영천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투자예산 1조원 이상을 확보해 SOC사업과 미래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등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대구선 복선전철화 2,321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1,160억원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 22억원 △영천 한민고 건립 40억원 등이 있다.
영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2019년 개장예정), 하이테크파크지구(2020년 완공예정)는 물론 대구선 복선전철화(2017년 완료예정), 도담~신경주 중앙선 복선전철화(2018년 예정), 상주영천고속도로(2017년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까지 예정돼 있다.
또한 경북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인 별빛중학교가 올해 개교했으며, 사립 기숙형 고교인 한민고가 2019년 개교 예정이다. 이외에도 항공 및 의료분야 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가 2018년 예정돼 있는 등 향후 3~4년 내에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마련되어 있다.
영천시의 호재 속에 완산지구는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오는 13일 ‘완산지구 2차 미소지움 프리미엄’ 견본주택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114 데이터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올해까지 영천시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는 총 5231가구로 연평균 350가구가 안 되는 수치이다. 수요가 있어도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이니만큼 작년 완산지구에서 공급된 미소지움 단지의 경우 영천시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완산지구 2차 미소지움 프리미엄은 한 해가 지났음에도 2차 공급 소식에 관심집중되고 있다. 완산지구는 옛 공병대 부지와 미소지움 1,2차를 포함해 주거시설 약 4370여가구, 총 45만㎡ 크기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이달 13일부터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완산지구 2차 미소지움 프리미엄은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 전용면적 67~117㎡, 총 773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가 전체의 약 92%를 차지하며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도 포함돼 있다. 금호강 조망, 특화평면 및 커뮤니티시설 조성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64년 건설역사의 SG신성건설이 시공하며 신뢰의 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분양 관계자는 "완산지구는 향후 영천시의 강남 프리미엄을 선도하는 신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완산지구 2차 미소지움 프리미엄이 입주하는 시점에는 영천시의 대형 개발호재들이 상당수 완료되는 만큼 직접적인 수혜는 물론 가치 상승도 기대돼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영천시 조교동 신망정사거리(영천시 호국로127(망정동 199-15))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13일 개관 예정이다. [기사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