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江) 조망 프리미엄…‘영천 완산 미소지움’ 분양

▶ 영천 완산 미소지움 투시도. (자료=SG신성건설)

[경제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최근 힐링열풍이 이어지면서 강이나 호수공원 등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을 품은 블루 조망권 아파트가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서한이 대구 동구 불로동에 분양한 ‘금호강 서한이다음’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금호강 조망이 가능한 전용면적 84㎡형은 3억원 안팎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주택형의 분양가는 2억5000만원선으로 현재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시장도 강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이 지난 4월에 하남미사지구에 공급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이는 하남미사지구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또 지난해 10월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공급된 ‘북죽곡 현대썬앤빌’은 금호강프리미엄이 예상되면서 평균 10.6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처럼 강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들이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금호강 조망이 가능한 명품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바로 SG신성건설이 경북 영천시 완산신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영천 완산 미소지움’이다.

2일 SG신성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59㎡,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앞으로 금호강이 흘러 조망이 가능하며 여가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영천생태공원과 강 건너 영천시민가족공원이 있어 가까운 곳에서 힐링 생활을 영위할 수도 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영천공설시장, 완산동 주민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하이마트와 영천공설시장 등 쇼핑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또, 영천신도시 내에 각종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영동교를 이용하면 영천 구도심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4번국도를 이용하면 대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영천I.C를 이용하면 대구와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도 용이하다. 중앙선인 영천역도 가깝다.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영천역은 복선전철화사업으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현재 동대구~영천간 복선전철화사업(2017년 완공)과 중앙선 복선화전철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 노선들이 개통되면 영천은 진정한 대구생활권에 들어가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지방으로 진출입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상주~영천간고속도로(2017년 전구간 개통), 시장삼거리~공병대 구간 도로 등도 계획돼 있다.

주변 교육여건도 잘 갖춰질 전망이다. 명문자사고로 유명한 한민고, 기숙형공립 별빛중, 마이스터고, 폴리텍대학 등 분야별 명문학교가 연이어 개교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단지 설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였다. 또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살렸으며 저층의 프라이버시 침해문제까지 해결했다.

이밖에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효율성을 크게 높였으며, 룸 in 룸 컨셉의 초대형 드레스룸과 별도의 팬트리, 완전수납시스템 등도 마련된다.

SG신성건설은 영천 완산 미소지움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초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신망정사거리 주변(망정동 199-5번지)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는 054-334-08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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