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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미소지움배 한-중 챔피언스 리그 개막 등록일 | 2006-02-26

한국바둑리그 우승팀인 신성건설팀과 바둑 종주국 중국 갑조리그 우승팀인 상해이동통신팀 간의 격돌로 한국과 중국 프로바둑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2005 미소지움배 한중챔피언스리그가  3월 26일 중국 북경의 경광호텔(京廣大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미소지움배 한중챔피언스리그는 중국에서는 '신성건설배 한중챔피언스리그'로 소개되어 국내 건설사 중국진출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신성건설의 이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기원과 중국기원 관계자 및 신성건설과 상해이동통신 관계자 및 선수단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개막되었습니다.


한국기원과 중국기원 관계자의 개막 선언에 이어 신성건설 선수단 김형욱 단장께서 한국과 중국 스폰서를 대표하여 발표한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 경기가 승패를 떠나 한국과 중국 프로리그의 발전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내년에도 상해이동통신과 이 자리에 다시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하여 상해이동통신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개막 축하 연설 후 열린 각팀 선수 소개 및 서로 대국을 펼칠 선수 지정에서는 양팀 선수 모두 뒤로 돌아선 상태에서 각 경기별 대국할 선수가 사회자의 구령에 맞추어 서로 뒤를 돌아보는 이벤트 형식으로 열려 이번 대회가 단순한 대국을 넘는 국제 프로 스포츠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출전 선수 선정후 신성건설의 김형욱 선수단장과 상해이동통신의 단장이며 상해기원 원장과 각 팀의 선전을 다짐하며 자신의 팀이 우승할 것이라는 간단한 각오를 주고 받았습니다.

특히 개막식에 이어 열린 양국 관계자 만찬에서는 한국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보해양조 팀의 관계자 분들이 참석하시어 신성건설팀의 선전을 기원하여 모든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미소지움배 한중챔피언스리그 본 경기는 3월 27일 개막식이 열린 경광호텔(京廣大廈)에서 한국바둑리그와 중국 갑조리그의 경기 규칙에 따라 열리며, 무승부의 경우 한국 규칙에 의하여 주장전 재경기를 통해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한국기원 보도자료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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